고궁(故宮)

아마미 風蘭의 실생품으로 우리나라(韓國)에서 만들어진 품종이다. “금모단(金牡丹)”과 같은 曙藝로, 천엽은 유령 엽으로 자라, 어두워져 아래 잎은 虎斑으로 되며 최종적으로는 무지 잎으로 된다. 무늬는 정확하게 말하면 紺覆輪 즉 中透의 藝이다. 신아의 어린잎이 紺覆輪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. 단 풍란의 경우 복륜이 흐릿하여 성축이 되면 그것이 사라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, 그냥 후암성의 유령 엽으로 보이는 것이다. 아마미 風蘭 다운 대형으로 되기 때문에, 대형으로 될 “금모단”타입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. 또 뿌리 끝도 루비 색으로 인기가 높다. 한국풍란연합회 제5호(2007년도) 신 등록 품이다. 잎은 약간 입엽성으로 노수엽도 나온다. 니축에 뿌리 끝이 진한 루비-근으로, 붙음매는 월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