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금(羆錦)
잎은 두텁고 잎 겹침이 좋은, 짜임새 있는 약간의 대형 종이다. 어린잎은 白色의 복륜으로 자란 후 黃色을 띤 차분한 白黃覆輪으로 된다. 그 藝가 “비복륜(羆覆輪)”에 가까워 한 때는 본 종도 “비복륜”으로 거래된 적도 있다. 그러나 본 종이 “비복륜”과는 다른 종이라는 중론의 일치로 “비금복륜(羆錦覆輪)”으로 이름 하여 구별하였다. 1988년도 명감에서는 현재의“비금”으로 등장하였다. 필자는 본 종이 “연성환(連城丸)”의 엽 변이로 판단한다. 근거로는 두 품종의 자태가 매우 닮았고, 꽃에 이르기까지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 색, 모양 또는 여러 곳에서 두 종류의 중간형의 난을 볼 수 있는 것 등이다. 니축에 赤茶色의 니근으로, 붙음매는 월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