옥금(玉錦)
“서출도(西出都)”에서 변화된 품종으로, 무늬의 성질은 같이만, 잎의 형태는 모종이 입엽인 것에 비해 만곡 엽에 가까운 희엽이며, 그루의 크기도 소형이다. 약25년 전 한 취미가의 난실에서 “서출도” 중에서 한 촉의 신아가 돌연 변이되었다. 소형이면서 만곡 엽으로 변한 모습이, 마치 玉(구슬)모양으로 대굴대굴하여 “옥금(玉錦)”이라 이름 붙여다 한다. 1985년도 등록 품으로 비교적 증식도 좋고, 인기가 높은 아름다운 품종이다. 잎 겹침이 아름답고, 모종과 같은 모양으로 선천성의 절입(切込) 백복륜이다. 니축에 니근으로, 붙음매는 파형과 비슷한 일자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