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설(貫雪)
약간 대형에 입엽이다. 잎 끝이 힘이 있어 직선적인 잎 자세가 남성적인 인상을 준다. 본 종이 覆輪으로 변하면 “보검(寶劍)”이 되나, 고정된 품종은 적다. 잎 끝이 넓고 둥글며, 바탕이 짙은 녹색에, 선천성 白縞가 들어가며 무늬의 색 대비가 뛰어나다. 白縞는 겨울철에 홍외(紅隈:안토시안)가 더해져 보기는 좋으나, 햇빛이 강하면 잎이 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. 짙은 니축에 뿌리는 보통 니근 이지만 무늬부분에서 나오는 뿌리 끝은 루비-근이다. 꽃도 무늬부분에서 나오면 꽃망울이 짙은 핑크색으로 물든다.